김광수 의원, “도박중독이 가정 파탄, 2차 범죄 발생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것"

최근 5년간 청소년·청년 세대의 도박중독 환자가 급증세를 보여 해당 안건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3일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박 중독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2014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도박중독 진료환자의 5년간 증가율도 60%가 넘었다.

연령대별 도박중독 환자의 증감율을 보면 10대 청소년과 20대 청년층 진료환자는 2014년 199명에서 2018년 479명으로 5년간 2.4배를 기록했다.

통계에서 벗어나 병원 같은 요양기관을 이용하지 않아 집계되지 않는 도박중독자는 이보다 더욱 많은 상황이다.

김광수 의원은 “최근 5년간 10대 청소년과 20대 청년층의 도박중독 진료 환자가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박에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려우니 국가와 사회가 나서 적극적으로 예방 및 치료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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