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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7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중흥동에 사는 70대 여성 A씨가 민간수탁 기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A씨는 광주지역 45번째 확진자로 분류되었다. 

A씨는 지난 27일 장염 증상으로 광주 북구 해피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고 29일 폐렴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A씨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배편을 이용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동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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