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에 방문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 차관은 대구 북구보건소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에 마련해온 선물 등을 전하고 폭염에 대비 차원에서 선별진료소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북구보건소 방문에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철섭 북구청 부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해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으로부터 지금까지의 코로나 19 대응 및 운영현황, 특히 하절기 선별진료소 운영대책을 보고 받고 상호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날씨가 더워져서 더 걱정”이라며 “그간 여러 힘든 상황에도 잘 버텨주신 덕분에 특히 대구는 상당히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의료진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차관은 선별진료소 방문 후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을 찾아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두 달 간 358명의 확진자 치료에 애쓴 의료진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지역 감염병 관리자문단 소속 전문가와 감염병 전담병원 관계자들을 만나 방역 일상화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알티케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