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복지부 제공]

 

지난 12일 보건복지부는 민간 부문에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고령자 친화 기업 44곳을 지정했다고 말했다.

고령자친화기업은 고령자가 일하기 적합한 부문에서 다수의 노인을 근로자로 고용하는 기업이다.

만 60세 이상 고령자를 5년간 의무적으로 고용하면 기업 인증형, 시장형 사업단 발전형, 시니어 직능형 등 지정 유형에 따라 1억∼3억원의 사업비와 전문 경영 상담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절임 식품이나 밀 키트 등을 만드는 식품 관련 업체와 베이비 부머 세대 은퇴자들의 경력을 활용한 정보기술(IT) 분야 기업 등 총 44곳이 선정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에서 근로할 수 있도록 새로 선정된 고령자 친화 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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