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은 간질환 사망의 주원인, 조속히 국가검진의 항목으로 편입시켜야

(제공=이명수 의원실)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이 4일 보건복지부 두번째 국정감사를 앞두고 C형 간염을 국가검진에 포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명수 의원은 "WHO는 간질환 사망자 중 48%가 C형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파악했으며 2030년까지 C형간염을 종식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C형간염은 조기진단만 되면 99%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예방백신과 자각증상이 없어서 증세가 나타날 때까지 인지하지 못한다.

이 의원은 "C형간염은 혈액매개감염과 오염된 기구로 문신과 피어싱 시술을 하고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게 주요 감염경로"라는 결론을 내렸다.

의원은 "이런 특징 때문에 조기검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데 복지부는 낮은 유병률과 비용효과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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