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의료폐기물을 처리·관리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의료계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의료폐기물 관리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서 "종합병원의 의료폐기물 공동처리를 허용하면 법 개정 없이도 처리량을 늘릴 수 있다"며 정책의 개선을 주장했다.엄중식 가천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폐기물이 증가되고 소각시설은 정체되면서 이제는 종합병원에서도 부담을 느낄정도로 처리비용이 두배 세배 상승하고 있다”면서 “자체조사를 해보니 환자 한명당 하루에 처리비용이 3000원정도 발생하고 있는데 국내 환자수를 감
일동제약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보건용 마스크 제품에 대한 성능 및 품질관리에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자사의 보건용 마스크 제품에 대해 정기적으로 품질 및 안전성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자사의 마스크 제품 패키지에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CI 로고를 부착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형건 한국의류시험연구원장은 “양 사의 기술 교류, 신규 협력
고려대 구로병원이 10월 23일(수) 오전 10시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전문가가 알려주는 유방암 이야기’를 주제로 핑크리본 캠페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유방암에서의 유전자 검사의 활용 ▲유방 보형물과 연관된 부작용 ▲보조식품이 유방암에 도움이 되나요? ▲항암치료 후 말초신경병증의 관리와 치료 등 유방암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유방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최근 장내세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비만, 알레르기질환, 장질환 및 피부질환, 환경성질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유산균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한국건강식품협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약 5천억원 규모로 전체 건강기능식품 중 11% 이상을 차지한다는 보고는 국내 유산균시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그런데 장내세균, 유익균에 대한 기대와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신종 유익균은 없고 기존에 잘 알려진 유산균을 개선하여 상품화 하여 출시되는 것이 대부분이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최근 연구에 의하면 장내세균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8일 오후 2시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2019년도 제2회 학생행복센터 심포지엄 '고민을 줄이는 지혜 역량 키우기 - 고민대처의 지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전했다.고려대 의대는 행복한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해 학업 및 진료·대인관계 및 자기계발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보경 학생부학장 및 학생행복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홍식 학장 축사, 한창수 대외협력실장의 연자소개, 특강Ⅰ 고민을 절반으로 줄이는 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산하기관 채용실태' 결과보고서를 6일 공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4개 산하기관에서 5명의 취업비리가 발생했고 식약처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에서 지인 면접에 최고점을 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리가 일어났다.이에 식약처는 4개 기관 모두 '주의' 처분을 내렸지만 봐주기 감사라는 지적이 곳곳에서 일어났다.윤종필 의원은 "채용비리는 청년들의 꿈을 빼앗는 행위"라며 "향후 이러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주사액을 맞은 환자 60%가 "투약 후 통증이 그대로거나 더 심해졌다"고 밝혔다.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인보사를 투여한 환자 중 주사를 맞을 때 ‘연골 재생 효과’가 있다고 들은 사람의 비율은 66.3%를 차지했다.부작용에 대해서도 조사 대상 가운데 26.7%가 설명이 미미했다고 밝혔다.전체적으로 투약 전후 활동 수준을 비교했을 때 투약 후에 활동에 지장이 더 크다는 답변이 많았고, 투약 이전보다 규칙적인 활동을 하기 어려워졌다고 답도 많았다.최규진 인의협 인권위원장 교수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사업단(이하 P-HIS 개발 사업단)이 독일 뮌헨에서 현지시간 9월 30일 헬스 클라우드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 ‘The 1st K-DACH Cloud 4 Health Symposium’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P-HIS 개발 사업단을 중심으로 한국과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4개국의 헬스 클라우드에 대한 각국의 현황을 파악하고, 각국의 헬스 클라우드 추진에 대한 걸림돌과 시사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현지시간 30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임신을 하게 되면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 환절기 면역력 강화, 독감백신은 필수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는 호흡기의 일차방어막인 코와 기관지점막이 말라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감기, 독감과 같은 호흡기질환에 걸리기 쉽다.더욱이 면역력이 약해져있는 임신부들은 특히 주의해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특히 독감은 자연유산, 조기분만, 저체중 출산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예방을 위해서는 독감 백신 접종이 필수다.특히 올해부터는 임신부도 독감 백신 무료접종 대상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9월 6일부터 20일까지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총 542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5곳을 적발하고 경찰청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는 압류 제품을 검사해 1개 제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하고 바이러스의 생존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경찰청은 해당 제품의 유통경로를 역추적하고 있으며, 불법 축산물 반입·유통·판매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해 엄정 사법처리 할 예정이다.정부는 이번 적발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전국의 외국 식료품 판매점에 대해 정부 합동 특별 단속을 계획하
현재 우리나라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해외 의존율을 파악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를 제시하는 기구는 없으며, 다만 의존율을 추측할 수 있는 몇 가지 데이터만 있을 뿐이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관련 자료를 제시하며 현 상황을 지적했다.인재근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원료의약품 국내자급도는 26.4%다.지난해 약 2조 5616억원의 원료의약품을 국내 생산했고, 수입규모는 2조 2672억원이었다.원료의약품은 생산과 수출, 수입 모두 2014년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2014년과 2018년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이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6월까지 5년 동안 식약처에 의약품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가 자진철회한 숫자가 297건에 달했다.김명연 의원은 이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임상 1상이 전 임상시험 과정 중 가장 간단한 과정인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에 난항을 겪는다고 말했다.이에 반해 미국, 호주 등 해외에서는 의약품 임상시험의 ‘승인’까지 1달 정도 걸린다.김 의원은 “최근 3년 동안 식약처의 임상 승인이 가장 늦게 떨어진 경우는 421일이었고 임상1상을 승인받기까지 최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철민, 한창수 교수 연구팀이 노인 우울증 검사 도구를 통해 노인 우울증을 중증도에 따라 3단계로 분리하였으며, 각 단계를 구분하는 점수를 제시하였다.이를 통해 정상, 가벼운 노인우울증, 중증 노인우울증을 쉽고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되었다.65세 이상 노인 총 774명이 피험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노인우울증 척도를 이용하여 신체 증상, 불안 및 인지 기능 저하와 같은 증상을 근거로 우울증의 기준을 정상 - 경도 우울장애 - 주요 우울장애 3단계로 심화 분리했다.경도 우울장애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식약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 6169개소 중 807개소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기동민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HACCP 인증업체의 식품위생법 주요 위반사유로는 이물검출이 518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의 사유로 제품관련 표시 기준 위반, 영업자준수사항, 기준규격 위반 등이 있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년간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60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 품목제조정지 등의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실제 영업정지와 과징금부과 처분은
최근 5년간 청소년·청년 세대의 도박중독 환자가 급증세를 보여 해당 안건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3일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박 중독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2014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도박중독 진료환자의 5년간 증가율도 60%가 넘었다.연령대별 도박중독 환자의 증감율을 보면 10대 청소년과 20대 청년층 진료환자는 2014년 199명에서 2018년 479명으로 5년간 2.4배를 기록했다.통계에서 벗어나 병원 같은 요양기관을 이용하지 않아 집계되지 않는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이 4일 보건복지부 두번째 국정감사를 앞두고 C형 간염을 국가검진에 포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명수 의원은 "WHO는 간질환 사망자 중 48%가 C형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파악했으며 2030년까지 C형간염을 종식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C형간염은 조기진단만 되면 99%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예방백신과 자각증상이 없어서 증세가 나타날 때까지 인지하지 못한다.이 의원은 "C형간염은 혈액매개감염과 오염된 기구로 문신과 피어싱 시술을 하고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게 주요 감염경로"라는 결론을 내렸다
고려대학교 김신곤 교수팀이 한국인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페노피브레이트 치료의 병행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규명했다.국가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이 약제의 효능을 증명한 것은 세계 최초이다.김신곤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코호트를 기반으로 스타틴제제를 복용 중인 대사증후군 환자 2만 9771명을 대상으로 페노피브레이트를 복용한 군과 그렇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평균 30개월을 추적하였다.그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복용군에서 심근경색증, 뇌졸중, 심혈관사망이 26%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특히 이 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난·분실된 마약류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인재근 의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총 209건의 마약류 도난·분실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마약류 총 4만4,177.3개(정/앰플/바이알 등 합산)가 도난·분실됐다고 밝혔다.인 의원은 마약류의 회수 현황 및 결과에 대한 내용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는 점도 지적했다. 현재 마약류는 도난·분실될 경우 관련 부처나 보건소 등에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있지만, 경찰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영 교수가 2019년 10월 1일부로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장으로 취임했다.유영 센터장은 2005년 고대의대 소아과학교실에 부임한 이후 고려대학교 알레르기면역연구소장, 고려대 안암병원 제1기관윤리심의위원장 및 위원,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고려대학교 출판문화연구원 출판기획위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주임 교수, 2007년 7월부터 2019년 9월까지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을 역임했다.또한 SCI(E) 논문과 연구결과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하
저출산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결혼, 가족제도 등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윤종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저출산분야 FGI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혼의 장점은 자신이 삶이나 시간에 대해 주체적으로 또는 홀로 결정을 할 수 있는 상황 등 자유로움으로 대표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은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라는 의견이 47.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했고 '하는 편이 좋다'라는 의견은 34.7%로 나타났다.여성의 경우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라는 의견이 55.4%로 더 많았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