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증가한 것으로 13일 집계되었다. 이 중 22명은 국내 발생 사례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6명 증가했다고 말했다.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962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방대본 발표일을 기준으로 5월 3일(13명)을 제외하고 4월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에 마스크를 보냈다.외교부는 한미 코로나19 대응 공조 차원에서 미국 정부에 마스크 200만장을 긴급 지원했다고 11일 말했다 .이는 지난 3월 24일 양국 정상 통화에서 논의한 코로나19 공동대응의 후속 조치로, 국내 상황과 마스크 수급, 동맹국인 미국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 마스크는 미국 시간으로 11일 새벽 미국에 도착하며, 연방재난관리청(FEMA)를 통해 의료시설과 의료종사자 등을 포함한 미국 내 필
질병이 나타나지 않았을 때는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잊기 쉽다. 하지만 최근처럼 코로나19로 전염병의 위협이 가까이 있을 때, 전 세계는 이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줄 백신을 간절히 기다린다.최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도 “코로나19 유행 기간일수록 다른 감염병의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위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감염병이 많이 있기 때문에, 고령자에게 폐렴이나 패혈증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폐렴구균 감염에 대한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치료비 추정치를 내놨다. 중증 환자의 경우 최대 7000만원, 경증 환자는 최대 478만원의 비용이 예상되고, 국내 코로나 환자 전체를 1만1000명으로 가정했을 때 전체 치료비는 최대 985억까지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건강보험공단은 7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대구의료원 등 종합병원에서 추정한 코로나19 환자 진료비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중증 환자의 경우 최소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806명으로 집계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19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신천지대구교회 신도인 `31번 확진자`가 나온 2월 18일 이후 최저다.신규 확진자 2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공역 검역에서 확인됐다. 4일부터 3일 연속 지역사회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55명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정대균 박사팀과 고려대 약학대학 송대섭 교수 연구팀은 재조합 단백질 기술을 이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6일 말했다. 재조합 단백질 기술은 실제 바이러스를 백신주(株)로 사용해 백신을 만드는 기존 DNA 백신과 달리 유전자 조합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든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을 이용한 백신이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에 대해 DNA 백신, mRNA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불활화시킨 바이러스가 재배양 과정에서 다시 활성화될 수 있다는
오늘부터 공적 판매처에서 일주일에 1인당 3장씩의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또한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자 대리 구매에 대한 마스크 5부제 적용이 완화되었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부터 한 사람이 일주일에 2장씩만 살 수 있었던 구매 수량이 3장씩으로 늘어난다. 다만 출생연도에 따른 마스크 5부제는 그대로 이어진다.식약처는 이날부터 시행하는 ‘1인 3장 구매’ 방안을 5월 3일까지 일주일간 시범 운영하고서 마스크 수급 상황에 문제가 없으면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다만 사재기 등 예상치 못한 혼란이 생기면 이전 방식대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1만738명이라고 말했다. 26일 하루동안 확진자가 10명 발생한 데 따라 전날 대비 10명 늘었다.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명 중 7명은 해외에서 유입되었다. 5명은 검역 과정에서, 2명은 각각 경기와 충남에서 확인됐다.나머지 3명은 국내에서 발생했다. 대구에서 1명, 경기에서 2명 등이다.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3일 연속 10명을 유지하는 중이다.27일과 더불어
서울 용산구는 보광동에 사는 49세 여성이 코로나19 완치 3주 만에 재양성 판정을 받고 재입원했다고 25일 말했다. 용산구에 따르면 이 환자는 3월 4일 관내 1번 환자(서울 102번, 전국 5666번)로 최초 확진돼 순천향서울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은 후 4월 4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나, 24일 오전에 받은 검사의 결과가 25일 재양성으로 통보되었다. 이 환자는 22일에는 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23일 저녁에는 외출해 집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간 것 외에는 특별한 동선이 없었다.용산구는 이 환자가
군 입대를 앞두고 부산을 다녀간 10대 남성이 클럽과 술집 여러 곳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파장이 일고 있다. 이 남성은 1박 2일동안 부산에 머물렀고 포항 군부대에 입대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25일 오후 1시30분 진행된 '부산시 코로나19대응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대구 확진자 A씨(19)는 지난 20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사흘 뒤인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동선을 살펴보면 A씨는 지난 17일 SRT를 타고 오후 9시20분쯤 부산역에 도착한 뒤 다음날인 18일 오후 8시30분쯤
지난 9일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 지식공유를 위한 화상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는 한국의 코로나19대응 경험을 전 세계 국경없는의사회 의료 구호 현장에 공유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컨퍼런스에는 메르스 등 다양한 전염병 대응 경력이 있는 이재갑 한림대 의대 교수,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에서 감염관리실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재필 감염내과 전문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이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보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산품인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을 점검해 주름 개선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온라인 광고 1345건을 적발하고, 해당 사이트에 대해 시정·접속차단 등 조처했다고 밝혔다.LED 제품은 얼굴, 두피, 목에 착용하는 피부 미용기기로 제품과 피부가 맞닿는 면에 LED 전구가 배치돼 있다. 점검 결과를 보면 두피·목 관리제품 광고 419건(153개 판매업체)과 얼굴 관리제품 광고 926건(451개 판매업체)에서 타당한 근거가 없이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효능·효과를 내세웠다.특히 주름 개선이나 탈모, 여
지난 24일 질병관리본부는 산모로부터 채취한 제대혈 중 이식에 적합하지 않은 '부적격' 제대혈도 적격 제대혈과 마찬가지로 제대혈정보센터에 전수 등록해 관리한다고 밝혔다.부적격 제대혈의 무단 공급·사용 등을 막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앞으로 모든 제대혈 은행은 제대혈이 부적격으로 확인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고유번호, 총 유핵세포 수, 부적격 사유와 확인된 날짜, 처리계획 등을 제대혈정보센터에 등록해야 한다.연구를 위해 공급된 부적격 제대혈은 연구가 중단되거나 종료된 후 30일 이내에 폐기하도록 하고, 폐기 신고서도 제대혈정보센터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18명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전 0시 대비 10명이 추가됐다.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이날 10명으로 7일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지역별 새 확진자는 서울 1명, 대구 3명, 경기 2명이며 검역 과정에서는 4명이 확인됐다.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40명이다. 이틀 연속 사망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완치로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34명이 늘어나 총 86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국회 본청 여성가족위원장실에서 인재근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조금준 교수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고위험 및 소외계층 산모 진료에 힘쓰고, 활발한 학술활동과 저출산 극복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조 교수는 “고위험 및 소외계층 산모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던 활동들이 좋은 평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산모 건강 증진에 힘써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흔히 가위눌림이라고 알려져 있는 수면장애 증상을 의학적인 용어로는 수면마비라고 표현한다.수면마비는 수면시작 혹은 수면 말미에, 흔히는 꿈꾸는 수면 직후에, 골격근의 마비가 나타나는 현상이다.수면마비의 시작은 급격히 시작되어 1~4분 정도 지속하고 급격히 또는 서서히 끝나게 되는데 이때 어떤 소리를 듣거나 신체를 누군가 만지면 이러한 현상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렘수면 단계에서는 머리에서는 꿈을 꾸되 꿈의 내용이 행동으로 나타나지는 못 하도록 호흡이나 생명에 필수적인 기관들을 제외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근육을 마비시켜버린다.
카레 원료로 사용되는 ‘강황’이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각각 49%, 85% 줄인다는 동물실험의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동물모델에 각각 저농도와 고농도의 강황 추출물을 투여했다.연구결과, 중성지방은 대조군을 100%로 가정했을 때, 저농도 집단에서는 31%, 고농도에서는 49% 줄어들었다.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효소는 저농도보다 고농도에서 증가했다.강황 추출물이 지방 합성·축적을 막는 데 매우 효율적이라는 것이다.총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저농도 그룹은 16%, 고농도 그룹은 42% 줄었는데, 특히 L
10월 15일은 세계 손씻기의 날이다.손씻기를 통해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인데, 겨울철 달갑지 않은 독감도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손씻기 외에도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고위험군에 속하는 영유아, 어린이(특히5세이하), 65세 이상의 성인, 그리고, 요양병원에 있거나 폐질환, 심장질환, 콩팥질환, 간질환, 당뇨, 면역이 억제될 수있는 암환자, BMI40이상의 고도비만환자, 임신 중이거나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 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가 소속 의사와 연구원들의 연이은 수상을 하고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는 최근 개최된 ‘2019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김유나 교수, 권영근 교수, 장미 연구원이 나란히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전했다.특히, 김유나 교수는 ‘위소매절제술 시행시 위벽의 두께에 따른 최적의 절제봉합방법에 관한 연구’로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권영근 교수와 장미 연구원은 공동연구를 통하여 ‘혈액 속의 아미노산을 이용하여 비만대사수술 이후 체중감소의 정도와 당뇨병의 예후를 수술전에 미리
중증아토피피부염 치료제가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에 사용 가능한 유일한 생물학적제제인 사노피 '듀피젠트'가 지난 10일 약평위를 통과했다.급여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만을 남겨놓게 됐다.이에 사노피는 1회 주사시 85만~100만원인 듀피젠트가 급여가 확정될 때까지만이라도 환자들의 약제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듀피젠트 약제 일부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대상 환자는 만 18세 이상 중등도에서 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로 '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