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28명 증가하였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 2563명이라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 28명 중 해외유입이 5명, 지역발생이 23명이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8명, 경기 9명, 인천 1명, 대전 4명, 충남 1명, 인천공항 등 검역에서 4명이었다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44명 증가한 1만 974명이며 완치율은 87.4%다.사망자는 1명 증가한 282명이다.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307명이다.
7월부터 개량신약인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아카브정'(보령제약)과 항고혈압제 '딜라트렌에스알정'(종근당)이 각각 급여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아카브정30/10mg'이 한알당 902원, '딜라트렌에스알정16mg' 544원으로 각각 건강보험 약가가 책정되었다. 아카브는 60/10mg가 정당 1013원, 30/20mg 904원, 60/20mg 1015원, 120/40mg가 1419원으로 급여를 받는다. 딜라트렌에스알 8mg도 정당 362원으로 상한액이 적용된다.복합제인 아카브(카나브+리피토)와 서방정인 딜라트
지난 23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상태를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한 국립병원(ASST Rhodense)에 궤양성 대장염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30대 남성 환자가 코로나19 감염으로 폐렴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환자는 기계 장치의 도움을 받아 호흡을 이어가는 등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였으며, 궤양성 대장염 상태도 심각한 상황이었다.이에 지안피에로 마네스
지난 23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바로 지금이 코로나19를 최대한 눌러놓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며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부본부장은 "앞으로 코로나19는 가을 이후가 될수록 유행에 더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거리두기를 확실하게 실천해야 하고, 생활방역을 정착시키면서 우리의 의료체계도 대응하고 정비해야 될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도 일선 보건소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서 앞으로 펼쳐질 코로나19의 장기전에 흔들림
코로나19 관련 전화 상담 업무를 하는 1339 콜센터 사무실에서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확진된 콜센터 직원은 지난 16일부터 증상이 나타났지만 19일과 22일 두차례 출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시 구로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설명을 종합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전화 상담 업무를 위탁받은 효성아이티엑스(ITX) 소속 상담사 A(30대·남)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콜센터가 있는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이레빌딩 9층에서 일했다.해당 콜센터에서는 공단 업무 관련 상담과 함께 질병관리본부의 1339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료기기 유통구조의 투명성 및 위해제품 추적성을 높이기 위해 제조·수입·유통 단계별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를 의무화 한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제도’를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이 제도는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의료기기 판매·임대업자 및 의료기관에게 유통한 경우 공급자 정보, 제품정보 등을 정보시스템을 통해 보고하는 제도로서 인체이식 의료기기와 같이 위험도가 높은 4등급 의료기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이에 시행시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4등급, 내년
보건복지부가 노인 맞춤형 식사 지원 및 영양관리 서비스 시범사업을 7월부터 1년 간 시행한다.기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의 식사 지원 서비스는 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저소득층을 포함한 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의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시범사업은 올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개 기초자치단체(부산 부산진구, 광주 서구, 경기 부천시, 충북 진천군)를 통해 시행되며, 영양사가 참여자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파악한 후 주 3~5회 공동식사 또는 음식을 집으로
정부 부처와 의료 기관이 감염병 관련 전문지식‧정보 공유 등 코로나19 방역과 그 외 감염병 대응을 위해 협력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3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신약 개발 지원 등 국가적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23일 이의경 처장이 국립중앙의료원 방문 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감염병 연구에 있어 전문성을 지닌 양 기관 간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시급한 코로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에 대한 안전기준이 23일 마련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LED 마스크를 미용 목적의 비의료용 제품과 의료용 제품으로 구분 관리하고, 새로 마련한 공통 안전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국무총리 주재 제4차 소비자정책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조치로서 그 동안 피부탄력 개선 등 미용 목적의 LED 마스크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어 소비자 피해 발생 우려가 있었다.식약처는 의료용과 비의료용 LED 마스크에 공통 적용할 필요가 있는 안전기준을 마련했는데, 기
대구의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비판을 받았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구교회 신도들이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집단 혈장 공여에 나선다.23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주 신천지 대구교회와 제약회사 녹십자와 함께 회의를 거쳐 신도들의 혈장 공여 등에 합의하였다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901명으로 이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는 61.8%인 4265명이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확진을 받아 현재는 대부분 완치된 상태다.지난 2월 18일 대구의 첫 확진자가 신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등교인원을 3분의 1 이하로 제한하는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사실상 무기한 연장됐다.교육부는 오는 30일까지였던 '수도권 지역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 종료기한을 1학기 동안 잠정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구체적 종료 기한은 수도권 지역 대상 강화된 방역조치와 연계해 종합 검토 후 추후 확정했다. 앞서 교육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하자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등교인원을 3분의 1 이하로 제한하는 '수도권 지역 강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는 코로나19 백신, 진단, 디지털 헬스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포함해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17개 R&D에 올해부터 약 180억원의 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22일 말했다. 이에 따라 작년부터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는 5개 감염병 과제를 포함해 총 22개 감염병 과제에 285억원의 기금 투입 결정을 마쳤다.라이트펀드는 개발도상국의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와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 5개사(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공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할 3기 경고그림 및 문구 12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경고그림과 문구 개정을 위해 일반국민 2천명을 대상으로 효과성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보건의료, 소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금연정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쳤다.보건복지부는 4월14일부터 6월8일까지 행정예고안을 통해 경고그림과 문구에 대한 의견을 받았고, 간접흡연 그림 1종은 재수정했다.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간접흡연, 임산부 흡연, 조기 사망, 치아 변
올해 새로 시행하는 혁신 의료기기 지정 제도를 의료기기 업체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우려는 취지다.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 의료기기 산업법 제정 추진 배경 ▲ 혁신 의료기기 관련 법령 주요 내용 ▲ 혁신 의료기기 지정 기준 및 절차 ▲ 혁신 의료기기 제도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 등이다.설명회에 참여하려면 유튜브 '식품의약품안전처' 채널을 구독한 후 라이브 방송을 보면 된다. 질문과 의견이 있는 경우 실시간 댓글 채팅을 이용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18만3000명을 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라고 AP통신은 설명했다.WHO는 21일 하루 동안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8만3020명 이상 증가했다는 자체 통계를 공개하였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5만47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3만6617명), 인도 (1만5400명 이상) 등순이다.AP는 코로나19가 미국 서부와 남부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지속해서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달들어 처음으로 10명대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가운데 대전 방문판매업체발 집단감염이 호남권 등으로 번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명 늘어 누적 1만2,4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8명에 비해서는 31명 줄었다.신규 확진자 수가 20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6일(19명) 이후 27일만으로, 여기에는
한의원 봉침 아나필락시스 도운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법적 송사에 휘말리면서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서 '선의에 의한 응급의료행위'의 경우, 책임을 면제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이에 의료계가 환영의 의사를 피력했다.지난 19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대하여 적극적인 환영의 의사를 밝히며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에서 후속 절차에 따라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봉침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유명을 달리한 환자의 명복을 빎과 동시에 선의에 따라 의사로서의 본분을 실천했
지난 19일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이사 최인환)는 검체채취키트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승인 받고 미국 수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필로시스헬스케어의 관계사인 필로시스(대표이사 이인)가 받은 이번 허가는 UTM(Universal Transport Medium) 제품에 대한 수출용허가로,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필수 제품이다.미국에서는 FDA가 간이 제조 레시피를 공개하고 병원에서 자체 생산해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고 있을 정도로 수량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가 검체채취키트 수급 안정화 계획안을 발표한 바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중 점포수 5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원료 표시를 의무화 하도록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이란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조리식품이다.그동안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 및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위해 100개 이상의 점포를 지닌 대형 프랜차이즈는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해당 성분을 표시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
중국 베이징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新發地) 시장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시작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22명 발생했다.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명이며 이와 별도로 무증상 감염자도 3명 있었다. 의심 환자는 3명이다.확진자 발생 지역은 신파디 시장이 있는 펑타이(豊臺)구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인근 다싱(大興)구 8명, 하이뎬(海淀)구 3명, 퉁저우(通州)구 1명의 순이다.베이징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8일 연속 두 자릿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