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 기준 전날보다 67명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지난 5월 28일 79명을 기록한 이래, 23일 만에 최대치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7명 늘어 1만 2373명을 기록했다.국내 누적 확진자가 60대 후반까지 급증한 것은 수도권과 대전의 방문판매업체, 종교시설 등을 매개로 한 산발적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데다가 해외 유입 확진자가 30명대를 넘어선 데 따른 여파로 보인다.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
19일 대구에 방문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이날 김 차관은 대구 북구보건소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에 마련해온 선물 등을 전하고 폭염에 대비 차원에서 선별진료소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북구보건소 방문에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철섭 북구청 부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해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으로부터 지금까지의 코로나 19 대응 및 운영현황, 특히 하절기 선별진료소 운영대책을 보고 받고 상호의견을 교환했다.김 차관은 “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49명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19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총 1만2306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1396명이다. 전날 18일 보다 49명이 신규 확진됐다.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17명, 지역(국내)발생 3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내발생 신고현황은 서울(17명)·경기(9명) 수도권에서 26명, 대전 6명이다. 해외유입은 서울 1명, 경기 2명, 제주 3명, 검역단계에서 11명이 나타났다.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5월 초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보건복지부는 시각장애인이 복지서비스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올해 개정 발간한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용 음성자료로 제작해 배포했다고 18일 말했다. 안내서는 사회보장위원회(ssc.go.kr), 보건복지부 (mohw.go.kr), 복지로(bokjiro.go.kr), 국립장애인도서관(nlid.nl.go.kr),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dream.nl.go.kr)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이 안내서는 23개 중앙행정기관의 400여 복지서비스를 담고 있다.개인이 처한 상황을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 영국에서 코로나19(COVID-19) 중증환자들에 대한 치료제로 공식 채택되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공영 BBC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의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덱사메타손이 사망률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약 2000명의 코로나19 입원환자에게 덱사메타손을 치료제로 사용한 뒤 이를 투약받지 않은 환자 4000여명과 비교했다.그 결과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환자의 사망 위험은 28~40%, 기타 산소 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다시 40명대로 늘었다.특히 수도권에 이어 대전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지난달부터 시작된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 이후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인 데다 대전의 경우 한달 만에 처음으로 지역감염이 발생한 것이어서 코로나19가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1만2천198명이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주일에 구매할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수량을 1인 10개로 확대하는 한편, 보건용 마스크에 한해 공적 의무공급 비율을 낮추고, 수출 허용 비율을 높인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공적 마스크 제도 시행이 4개월차로 들어서며 수급이 안정되어 가는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보다 편리한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현재는 일주일에 1인당 3개(2002년 이후 출생자는 5개)까지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구매 편의성 제
노동조합의 동의를 얻어 도입한 임금피크제는 개별 근로자들의 동의를 받지 않았더라도 절차적 요건이 충족된다면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지난 1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도영)는 최근 김모씨 등 40명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당초 2급 이상 근로자의 정년은 60세, 3급 이하 근로자 정년은 58세로 정했었다. 하지만 2013년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60세 미만으로 정한 경우 정년을 60세로 정한 것으로 본다'고
서울 도봉구는 12일 도봉1동에 있는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나왔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재난 긴급문자를 통해 이같이 알리고 최근 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이 보건소에서 즉시 상담·검사를 받도록 당부하였다. 성심데이케어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낮 동안 돌보는 요양 시설이다.이 시설에 82세 남성(도봉 24번, 11일 확진)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것을 계기로 검사가 실시됐으나, 감염의 선후 관계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환자의 부인인 80세 여성(도봉
성일종(자유한국당. 서산·태안) 의원은 10일 보건복지부를 ‘국민보건부’와 ‘복지부’로 분리하고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였다. 개정안은 보건복지부를 의료자원‧기관의 정책 등을 관장하는 ‘국민보건부’와 노인복지 및 사회보장 등을 소관하는 ‘복지부’로 분리하고, 질병관리본부를 국민보건부 산하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성 의원은 “업무 성격의 차이가 크고 분야가 방대한 보건과 복지의 전담부처가 분리되지 않아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과 시의적절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보건
원격의료는 연령, 지역, 경제수준 등에 따른 접근 장벽이 존재해 기대와는 달리 의료 역차별과 지역간 의료격차를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또한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 변화를 익히기 위해 보건의료 종사자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기존 대면진료에 비해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의 실업률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하였다. 바른의료연구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원격의료 보고서(Bringing health care to the patient: An overview of the use of telemedicine in OECD countr
코로나19 재양성자에 대한 감시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재감염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본부는 코로나19 재양성 확인 사례가 15일 0시 기준 447명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4월 14일부터 확진환자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하지만 재양성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및 실험실적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재양성자 관리 방안을 변경하여 안내하기로 했다.재양성자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재양성 시기에 접촉한 것만으로 신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또 재양성자 호흡기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배양검사 결과 모두 음성을 확인
1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9명은 국내 발생, 10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국내 발생 사례가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주춤하는 모양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1천37명명이다.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 9일(18명) 이후 7일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주빈 등 수형자들에 대한 검체 검사는 15일 진행할 계획이다.서울구치소 교도관 A 씨의 밀접접촉자는 수용자 270여 명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차 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파악됐다.이 시각까지 A 씨와 밀접 접촉한 교도관들은 모두 음성 판정 받은 상황이다. 조주빈 등 수형자들에 대한 검체 검사는 이날 진행된다.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정시설 내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33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증가한 1만 9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9명 중 해외유입이 3명, 지역발생이 26명이었다.지역발생 26명 중 클럽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 20명, 홍대모임 관련 4명, 확진자 접촉 1명, 경기 지역 사례 1명이다. 홍대 모임 관련 확진자 4명과 경기 지역 확진자 1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클럽 관련 확진자 20명은 클럽을 방문한 사람 5명, 확진자 접촉자 15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증가한 것으로 13일 집계되었다. 이 중 22명은 국내 발생 사례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6명 증가했다고 말했다.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962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방대본 발표일을 기준으로 5월 3일(13명)을 제외하고 4월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806명으로 집계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19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신천지대구교회 신도인 `31번 확진자`가 나온 2월 18일 이후 최저다.신규 확진자 2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공역 검역에서 확인됐다. 4일부터 3일 연속 지역사회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55명으로
서울 용산구는 보광동에 사는 49세 여성이 코로나19 완치 3주 만에 재양성 판정을 받고 재입원했다고 25일 말했다. 용산구에 따르면 이 환자는 3월 4일 관내 1번 환자(서울 102번, 전국 5666번)로 최초 확진돼 순천향서울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은 후 4월 4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나, 24일 오전에 받은 검사의 결과가 25일 재양성으로 통보되었다. 이 환자는 22일에는 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23일 저녁에는 외출해 집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간 것 외에는 특별한 동선이 없었다.용산구는 이 환자가
군 입대를 앞두고 부산을 다녀간 10대 남성이 클럽과 술집 여러 곳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파장이 일고 있다. 이 남성은 1박 2일동안 부산에 머물렀고 포항 군부대에 입대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25일 오후 1시30분 진행된 '부산시 코로나19대응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대구 확진자 A씨(19)는 지난 20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사흘 뒤인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동선을 살펴보면 A씨는 지난 17일 SRT를 타고 오후 9시20분쯤 부산역에 도착한 뒤 다음날인 18일 오후 8시30분쯤
지난 9일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 지식공유를 위한 화상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는 한국의 코로나19대응 경험을 전 세계 국경없는의사회 의료 구호 현장에 공유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컨퍼런스에는 메르스 등 다양한 전염병 대응 경력이 있는 이재갑 한림대 의대 교수,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에서 감염관리실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재필 감염내과 전문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이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보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