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다문화 가정이나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등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체온계·혈압계 등 8개 품목의 안전사용 정보를 영어·중국어 등 3개 언어로 제공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이번 정보 제공 대상 품목은 지난해 실시한 '정보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기기 안전 사용 정보 개발 연구'결과를 토대로 선정되었다.대상 의료기기는 체온계, 혈압계, 콘택트렌즈, 임신테스트기, 창상피복재 등 8개 품목이며 사용목적과 사용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의료기기 확인방법 등을 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제공한다.또한 정보취약계층인 시·청각 장애인이 의료기기 안전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임플란트 점자리플릿과 창상피복재 수화동영상을 각각 마련하였다.점자리플릿 주요내용에는 임플란트 수술 후 2∼3일 동안은 부드럽고 미지근한 유동식을 섭취하고 음주와 흡연을 금지하는 등 사용시 주의사항 등이 담겨있으며 저시력자를 위한 그림이 함께 담겨있다.수화동영상 주요내용은 상처를 보호하거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창상피복재의 목적과 시트형·폼형 등 창상피복재의 형태와 상처에 따른 선택방법 등 정보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기 안전사용 정보를 통해 정보 취약 계층이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안전 사용 정보를 맞춤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식약처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하여 혈당측정기, 온열매트, 전동식휠체어 등에 대한 안전사용 정보를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며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 내 '일반홍보물'(리플릿), '동영상홍보물'(수화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주)에스에이무역(인천 중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마늘쫑’에서 잔류농약(이프로디온)이 기준(0.05mg/kg) 초과 검출(1.23mg/kg) 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지난 21일 밝혔다.회수대상은 포장일자가 2018년 2월 6일과 2월 11일인 제품이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참고로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등 8개 법안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먼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개정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우선구매 촉진계획에 반영하도록 한다.또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계획과 전년도 구매실적을 공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분리 발주할 수 있도록 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촉진하도록 했다.업무수행기관의 업무에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에 대한 컨설팅과 생산품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를 추가해 수행기관이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 촉진업무 지원을 보다 강화한다.개정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시행일은 개정법 공포 뒤 6개월이 경과한 날이며, 구매계획과 실적 공표는 시행일이 속한 해에 제출받은 구매계획과 전년도 구매실적부터 적용한다.이어 노인복지법 개정으로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학대 사건 종료 뒤에도 가정·시설방문, 피해노인과 그 가족에 대한 상담, 교육과 의료·심리적 치료 등 사후 관리를 실시해 노인학대 피해자에 대한 보호 강화와 재발을 방지한다.또 노인 학대를 알게된 경우 신고의무자 범위를 확대하고, 신고의무자에 대한 노인학대 예방 교육실적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기존 신고의무자는 노인복지시설의 종사자, 장기요양기관과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등이지만, 개정으로 추가된 신고의무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요양직 직원,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종사자, 노인복지시설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이다.개정된 노인복지법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며,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직군 확대는 개정법 공포 뒤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이밖에도 ‘노인장기요양보호법’개정으로 장기요양기관이 인권교육을 실시해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노인인권보호를 강화하며,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의료인력 확보에 필요한 시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보건복지부지난 21일 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300억 원 규모의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운용사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펀드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분야 창업 초기 기업 투자를 통해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이끌고 창업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다. 복지부는 오는 8월 출범을 목표로 180억원을 펀드에 출자하고 민간기업에서 최소 120억원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보건산업 분야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60% 이상을 투자하고, 병원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거나 보건의료인이 창업한 기업에 총액의 3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아이디어 단계 투자 촉진을 위해 창업 1년 이내 기업에 30% 이상 투자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양성일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펀드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산업 분야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창업기업의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후속 민간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보건산업 창업 생태계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예방을 위해 ‘먹는 에이즈 예방약’이 국내에 출시된다.HIV에 감염되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ㆍ에이즈)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길리어드사이언스 코리아의 HIV 감염 치료제 ‘트루바다’가 에이즈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국내에서 백신이 아닌 의약품이 질병 예방 효과를 인정받아 허가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트루바다는 그간 국내에서 에이즈 치료에만 사용하도록 허가돼 있었으나 지난 13일부터 HIV 노출 전 감염 위험을 감소하는 데 쓸 수 있도록 효능ㆍ효과(적응증)가 추가됐다.이에 따라 성관계 대상자가 HIV 감염자이거나 HIV 감염자가 많은 지역 또는 사회적 네트워크에서 성생활을 하는 고위험군은 트루바다를 예방 목적으로 처방 받을 수 있다.우리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트루바다를 에이즈 예방을 위한 의약품으로 지정했다. 미국도 지난 2012년 트루바다를 예방약으로 허가했다.제약사 측이 페루, 에콰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태국, 미국 등에서 2,4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트루바다는 에이즈 고위험군인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MSM)의 HIV 감염 위험을 최대 92%까지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예방 효과를 보려면 하루에 1회 한 알씩 지속해서 복용을 해야 한다. 하지만 에이즈 예방 목적으로 처방 받는 경우 비용 부담이 커 실제 사용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트루바다 한 알 가격은 1만3,720원인데 1년간 매일 복용하면 약값이 500만원을 넘어선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신규 HIV/AIDS 감염인(외국인 포함)은 1,199명으로 2010년(837명)에 비해 43.2% 증가했다. 2016년까지 사망자를 제외한 누적 감염 내국인은 총 1만1,439명이다.
위키트리2018 평창동계올림픽 인근지역에 8명의 노로바이러스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283명의 노로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엇다. 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기준 평창동계올림픽 지역에 총 283명의 노로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34명은 정상 복귀했다. 나머지 49명은 격리 조치중이다. 특히, 지난 17일에도 1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18일에도 8명(평창 5명, 강릉 3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노로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평창올림픽 지역에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7일 이후 추가확진자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다. 메디컬투데
식약처 제공식약당국이 그간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대조의약품 선정과 관련해 논란이 야기된 '원개발사 품목'에 대한 정의를 확정지을 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시안은 '원개발사 품목'을 국내외에서 최초로 개발된 품목으로 품질과 안전성·유효성이 시판 전 연구와 시판 후 모니터링 체계로 평가되고 문서화된 것을 의미한다고 명시하였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약품동등성시험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마련하고 업계 의견조회를 시작하였다. 19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 문제는 식약처가 '원개발사 품목'을 놓고 최근 글리아티린 대조약 선정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졌었던 사건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대조약 선정을 놓고 대웅제약과 종근당 제품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식약처는 특혜논란의 오해를 받았고, 민-관 간 법적 다툼이 진행됐으며 그에 따른 공백으로 인해 이 제제 생동성시험을 진행하는 다른 제약사 제품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쳐 국회에서도 문제제기가 된 사건이었다.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골자는 대조약 선정기준 중 이 같은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원개발사 품목'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만들어 대조약 선정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동등성시험 대상을 산제와 과립제까지 확대시키는 것이다.개정안을 보면 '원개발사 품목'이란 국내 또는 해외에서 최초 개발된 품목으로서, 그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이 시판 전 연구와 시판 후 모니터링 체계로 잘 평가되고 문서화 돼 있는 품목 또는 이에 준하는 품목을 말한다. 이와 함께 동등성시험 대상도 확대된다. 현재 동등성시험 대상은 정제와 캡슐제, 좌제다. 여기서 식약처는 산제와 과립제를 추가해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였다.식약처 의약품정책과는 이번 안에 대해 내달 5일까지 업계 의견을 조회하고 특이사항이 없으면 본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픽사베이학대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에 대한 보호망이 지금보다 훨씬 강화된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복지부)에 따르면 학대 등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이 3월 19일부터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가동된다.정부는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세 군데서 시행한 이 지원시스템의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전담 공무원도 각 시군구에 배치할 계획이다.이 지원시스템은 장기결석이나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미실시 등 각종 빅데이터 활용해 아동학대 등 위험징후를 예측하게 된다. 이후 읍면동 복지센터에서 전담 공무원이 직접 해당 고위험가정을 방문해 조사와 상담으로 실제 가정위기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이다.정부는 이를 통해 위기가정으로 확인되면 드림 스타트(Dream Start) 등 각종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하고 아동학대로 판정되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응급보호는 물론 피해 아동에 대한 법률상담·치료를 제공한다.드림 스타트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초등학생 이하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보육·복지 통합서비스이다.복지부는 또 학대 피해 아동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신체적, 정신적 고통에서 조기 회복하도록 돕고자 4월부터 국공립 의료기관 등을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매년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기로 했다.
식약처 제공임산부나 환자가 섭취하는 가공식품도 앞으로 생산에서 유통,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게 돼 안전관리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공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임산부·환자용 식품도 식품이력추적관리 대상 품목에 포함해 오는 12월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로 관련법 개정작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이력추적관리제는 식품의 제조·가공부터 유통·판매, 소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정보를 기록, 관리해 국민에게 제공하는 제도다.안전성 문제가 생기면 식품의 이력정보를 살펴서 원인을 규명하고, 유통·판매를 차단, 회수하는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현재 식품이력추적관리제는 영유아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조제유류에만 적용되고 있지만, 이번에 의무 적용 대상 품목이 늘어나는 것이다. 식약처는 이와는 별도로 임산부·환자용 식품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해썹(HACCP)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일정가공·조리·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확인, 평가하고 중점관리요소를 지정, 관리하는 과학적인 예방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식약처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물실험의 윤리성 확보를 위해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개정안은 동물실험시설이 식약처에 등록되지 않은 '동물실험시설 등'으로부터 실험동물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경우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동물실험시설, 우수실험동물생산시설, 실험동물공급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식약처는 또한 '실험동물운영위원회'의 설치·운영 의무 등을 위반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기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령'도 입법예고했다.동물실험운영위원회란 동물실험의 계획 및 실행에 관한 사항, 운영과 그에 관한 평가 등을 하는 위원회로 동물실험시설에 설치해야 한다.동물실험의 윤리성, 안전성 및 신뢰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앞서 지난해 12월 동물실험시설의 경우 식약처에 등록된 시설로부터만 실험동물을 공급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이 개정·공포되었으며 오는 6월 20일부터 시행된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동물실험의 윤리성·신뢰성을 한층 높여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산물 생산 단계에서 유해성분을 검사해 출하와 유통을 차단하는 국가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NRP)을 3월부터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위판장과 공판장에서 경매되는 광어, 꽁치, 장어, 굴, 새우, 오징어, 미역 등 수산물 18품목(5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 항생제 13종, 중금속 3종 등 유해물질 27종의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물질이 검출된 수산물은 유통을 제한하고, 확인검사 결과에 따라 폐기조치와 함께 오염 원인조사도 실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산물 국가잔류물질검사를 통해 양식장 내 항생제 오·남용 등이 사전 차단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시·도 등과 협업을 통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12일 독거노인 보호사업 노인돌봄기본, 응급안전사업 수행기관인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상당노인복지관에서 현장 의견을 듣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독거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보호하는 최일선 종사자들을 격려하였다. 박 장관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현장 종사자의 급여를 인상했고, 차후 매년 반복되는 현장 종사자의 채용 문제 해결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일자리의 질 향상을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복지부는 설 연휴(2.15~2.18)에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기 위해 동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13일부터 국민들에게 제공한다.해당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www.e-gen.or.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픽사베이보건복지부는 지난 달 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을 종료하고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화재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의료기관 화재안전대책 TF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밀양화재사고 직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화재피해 상황관리 및 화재 피해자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이번 TF는 보건의료정책관을 단장으로, '총괄반', '시설개선반', '자원관리반', '응급대책반'의 4개반으로 구성됐으며, 병상기준 및 운영 개선, 의료기관 인증, 인력기준 정비 및 공급 확대방안, 신속 대응체계 개선 등 의료기관의 화재대응체계 전반을 검토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관 화재안전대책 TF를 통해 의료기관에서의 화재안전 위험 예방 및 환자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D(대표최연진)과 키두컴(주)(대표 남기두)는 ‘4차산업혁명 홈팩토리(가내수공업4.0) 발전을 위한 콘텐츠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8일 M.I.D에 따르면 양 기관은 8일 경기도 파주 키두컴(주) 본사에서 이 같은 MOU를 체결,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M.I.D은 홈팩토리의 체계적인 스마트 아이디어 발상법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키두컴은 미디어 컨텐츠를 M.I,D 측에 제공하는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M.I.D 최연진대표는 “양사가 공동 협력으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홈팩토리를 4차산업혁명의 스마트혁신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이날 4차산업혁명의 중심인 홈팩토리마스터의 명예 홍보이사직을 수락, 향후 스마트 팩토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을 주는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최연진 M.I.D 대표는 “4차산업의 혁명의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국내 홈팩토리산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 M.I.D의 스마트 아이디어 발상법은 홈팩토리산업분석에 기반을 두는 과학적 서비스‘ 라며 ” 앞으로도 3D 프린터 마스터 소셜 마케터 , 네이미스트 , 3D 모델링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회 경제적 가치 창출과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M.I.D 는 국내 홈팩토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도자를 교육·양성하는 회사로 3D 프린터 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홈팩토리 시연회와 함께 스마트 홈팩토리 아이디어 생활습관 운동 캠페인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 ‘아이디어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는 한편 캠페인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어린이용 화장품에 대한 관리기준이 강화된다. 발암논란이 있는 타르색소 사용이 금지되고, 알레르기 유발성분 함유시 겉면에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의 어린이용 화장품에 대한 관리 강화방안을 이르면 7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우선 어린이가 어른보다 유해성분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보존제 2종(살리실산·IPBC)과 타르색소 2종(적색2호·적색 102호)은 어린이용 화장품 제조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특히 적색 2호와 적색 102호는 발암 논란 등으로 이미 만 3세 이하 영유아용 화장품뿐 아니라 어린이 기호식품과 가글제 등 의약품, 구강청결제(치약 등)와 같은 의약외품에도 사용이 금지 됐다.착향제인 ‘아밀신남알’ ‘벤질알코올’ 등 26종류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표시가 의무화된다. 이와 함께 화장품 제조 시 제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의 경우 성분 이름만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얼마만큼 들어 있는지 함량까지 표시토록 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식약처는 현재 12개로 구분된 화장품 유형에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용 제품류’를 새로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수렴을 더 거쳐 결정키로 했다. 한편 화장품 유형은 △영·유아용(만 3세 이하의 어린이용) △목욕용 △인체 세정용 △눈 화장용 △방향용 △두발 염색용 △색조 화장용 △두발용 △손발톱용 △면도용 △기초화장용 △체취 방지용 등이다.
식약처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남 진도 소재 주류제조업체인 진도예향영농조합법인과 성원홍주가 각각 제조·판매한 ‘진도예향홍주60%’ 제품과 ‘리큐르주 성원홍주’ 제품에서 가소제 성분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4~7 mg/kg)가 검출돼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 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가소제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는 딱딱한 성질의 폴리염화비닐(PVC) 제조 시 유연성을 주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회수 대상 제품은 제조일자 2017년 8월5일로 표시된 ‘진도예향홍주60%’ 474리터 제품과 2017년 8월16일로 표시된 ‘리큐르주 성원홍주’ 49리터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 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제공앞으로 건강기능식품에 인체 부작용 등 위해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곧바로 이상 사례를 제품겉면에 표시하도록 강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에 위해 가능성이 있을 때 포장지 등에 '섭취 시 주의사항'을 적도록 의무화하는 이른바 '이상 사례 표시명령제'를 오는 6월 시행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금도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각종 부작용을 호소하는 신고를 접수하면 검사 후 섭취 시 주의사항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려면 건강기능식품법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을 개정해야 하는 등 고시를 고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소비자에게 이런 주의사항을 제때 알리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 알 권리 강화 차원에서 이번에 이상 사례 신고 즉시 확인 후 곧바로 강제 표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건강증진에 도움을 받아볼 요량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사서 먹었다가 도리어 부작용으로 고생한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사례는 해마다 끊이지 않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2017년 8월 현재까지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이상 사례 신고 건수는 4천91건이었다.연도별로는 2013년 162건에서 '가짜 백수오' 사태가 터지면서 2014년 1천862건으로 급증했다. 2015년 566건으로 줄었다가 2016년 821건으로 늘었고, 2017년 8월 현재는 680건에 달했다.이상 사례는 위장관 증상이 1천326건(32.4%)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 증상 780건(19.1%), 기타 증상 502건(12.3%), 뇌 신경/정신 관련 증상 165건(4.0%), 간/신장/비뇨기 증상 128건(3.1%) 등의 순이었다.품목별로는 영양보충용 제품이 767건(18.7%)으로 가장 많았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668건(16.3%),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제품 447건(10.9%),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285건(7.0%), DHA/EPA 함유 유지제품 198건(4.8%), 홍삼제품 189건(4.6%) 순이었다.구입처별로는 인터넷 등을 포함한 통신판매가 1천591건으로 전체의 38.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직접구매 1천008건(24.6%), 구매방법 불분명 719건(17.6%), 기타 310건(7.6%), 방문판매 293건(7.2%), 다단계판매 170건(4.2%) 등이었다.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식약처의 회수명령은 2013년부터 올해 8월 현재까지 5년간 105건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지방식약청장에 양진영 前 기획조정관, 기획조정관에 이동희 일반직고위공무원을 임명하는 등 고위공무원단에 대한 정보 및 승진인사를 2월 5일자로 단행하였다.또 의료기기안전국장에는 교육에서 복귀한 김진석 일반직고위공무원, 바이오생약국장에는 김영옥 前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에는 김나경 보건연구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장에는 오현주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체외진단기기과장을 임명했다.경인지방식약청장에는 김성호 前의료기기안전국장, 광주지방식약청장에는 김영균 前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대전지방식약청장에는 한순영 前광주지방식약청장이 전보 발령됐다.
출처 픽사베이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직무대리 황택상)이 ‘음주조장환경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우리사회는 하루 평균 13명이 음주로 인해 사망하고 음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9조4000억원(2015년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이를 정도로 알코올로 인한 폐해가 심각한 상황이다.이에 협의체 운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음주조장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협의체는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한국광고학회,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등 중독·보건·광고 관련 학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립암센터 등 연구기관, 한국소비자연맹 등 청소년·소비자 보호 단체를 비롯하여 관련 단체에서 추천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향후 월 1회 정기 회의를 통해 주류광고나 공공장소 금주 등 국내외 주류규제 정책사례나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향후 중·장기적 주류규제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하는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김광기 교수는 “우리나라는 음주에 대해 매우 관대한 문화가 팽배한 상황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민관 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은 “각계 전문가가 모인 만큼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폐해를 줄이기 위한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식약처식약처는 우리나라 식품을 수출하는 수출국 현지 제조업소 406곳에 대해 지난해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불량한 55곳을 적발해 수입중단 등의 조치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2017년 현지실사 부적합율은 13.5%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된 2016년(4.1%)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실사 대상을 검사 부적합 발생 등 위해발생 우려가 높은 업소 위주로 선정한데 따른 것이라고 식약처는 전했다. 주요 부적합 이유는 △원·부재료의 위생상태 불량 △식품용 기계·기구류의 세척·소독 소홀 등의 위생관리 미흡 △작업장 내 해충, 쥐 등 방충·방서관리 미흡 등 대부분 기본적인 위생·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이다. 부적합 품목은 김치류, 과채가공품, 가금육, 기타가공품, 돼지고기, 향신료가공품, 건강기능식품 등이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제조업소 55곳 중 위생·안전 상태가 심각하게 불량한 18곳에 대해서는 업소의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수입중단 등을 조치하고 나머지 37곳은 개선명령과 함께 수입검사를 강화했다. 한편 식약처는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후 현재 177개 국가 6만8473곳의 해외제조업소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만6775곳(24%)으로 가장 많다. 이어 미국 1만2318곳(18%), 일본 4585곳(7%), 프랑스 3663곳(5%), 이탈리아 3131곳(5%), 베트남 2030곳(3%) 등의 순이다.해외제조업소 등록 갱신은 유효기간 만료 7일전까지 수입식품 검사시스템 전자민원창구에 신청해야하며 2년마다 등록을 갱신해야한다. 갱신시 실제 제품을 만드는 공장소재지를 입력해야하며 반드시 최신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입통관·유통단계 검사에서 부적합 빈도가 높거나 최근 국내외 위해정보가 빈발하게 발생된 국가·품목 등을 대상으로 수출국 현지에서부터 선택과 집중된 현지실사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안전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