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치과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치과 감염관리 지침을 개발해 전국 치과대학, 치과병원에 배포한다.치과 진료의 특성상 세균과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주 통로인 입안을 다루고, 혈액과 타액에 직접 접촉하는 치과 의료기구가 많아 감염관리가 중요하다.그러나 치과 의료기관은 치과 감염관리의 기준이 되는 지침이 없어 개별적으로 외국의 감염관리 지침이나 의과계 감염관리 지침에 의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복지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치과 감염관리 지침을 표준화한 결과물인 '치과 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을 개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료기기 유통구조의 투명성 및 위해제품 추적성을 높이기 위해 제조·수입·유통 단계별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를 의무화 한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제도’를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이 제도는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의료기기 판매·임대업자 및 의료기관에게 유통한 경우 공급자 정보, 제품정보 등을 정보시스템을 통해 보고하는 제도로서 인체이식 의료기기와 같이 위험도가 높은 4등급 의료기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이에 시행시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4등급, 내년
보건복지부가 노인 맞춤형 식사 지원 및 영양관리 서비스 시범사업을 7월부터 1년 간 시행한다.기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의 식사 지원 서비스는 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저소득층을 포함한 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의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시범사업은 올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개 기초자치단체(부산 부산진구, 광주 서구, 경기 부천시, 충북 진천군)를 통해 시행되며, 영양사가 참여자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파악한 후 주 3~5회 공동식사 또는 음식을 집으로
광주광역시는 2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한다.그동안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했지만 코로나19로 보건소의 예방접종 업무가 잠정 중단됨에 따라 민간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지난 2013년 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어르신 페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접종률이 전년 동기간 대비 1/4 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시행한 조치다.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6월22일부터 12월31
앞으로 점포수 50개 이상의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도 어린이 기호식품에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원료 표시를 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및 판매 업소 중 점포수 5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원료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1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그동안 100개 이상의 점포를 지닌 대형 프랜차이즈는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해당 성분을 표시해왔다.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 및 건강한 식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8일 전국 19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말했다. 전국 2만902개 유·초·중·고 가운데 0.09%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된 것이다.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17일(14곳)에 이어 이틀 연속 증가하였다. 수도권이 14곳, 경북 2곳, 세종·전북·대전 각 1곳이다.수도권은 물론 대전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대전·세종 지역 학교에도 불똥이 튀었다.밀접 접촉자가 다니던 대전의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넘어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9명 중 수도권이 42명, 대전을 비롯한 지역 확진자가 17명으로 집계됐다.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 7명이 신규 확진됐다.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명 늘어나 누적 1만2257명으로 집계됐다.해외 유입(8명)을 제외한 지역사회 확진자수는 51명이다.지역사회 감염 사례 중 수도권의 경우 서울 24명, 경기 15명 등 39명이다.최근 집단 감염으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중앙대학교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었다. 18일 중앙대학교병원에 따르면 17일 오후 건강검진을 받고자 이 병원에 들른 환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환자는 종합검진차 병원을 방문했다가 의심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밤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중앙대병원은 이 환자가 방문한 검진센터 '다정관' 일부를 폐쇄하고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현재 방역당국에서도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에서 등교 개학 후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감염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17일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여고 3학년 학생 A양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도내에서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지난달 19일 확진자가 나온 이후 29일 만이다.A 양은 전날 오전 등교할 때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등교 후 발열 증세로 인근 보건소로 이동해 민간업체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이 학교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어, 학교 측은 시험 후 일부 학생들에 대해 코로나
보건복지부가 7월부터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의 건강관리(영양관리·체조지원 등)와 신생아의 양육(목욕·수유지원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2006년 제도 도입 이후 지원대상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현재 기준 중위소득 100%에서, 7월부터 120% 이하로 대상을 확대하는 것. 기준 중위소득 120%는 4인 가구 기준 월 567만 원이다.아울러 그간 서비스 지원대상에서 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분야별 국내·외 식약처 지정 254개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도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숙련도 평가는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에 평가용 시료를 제공하고 시험·검사 결과를 제출받아 그 결과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잔류농약, 미생물 등 22개 시험항목을 평가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식품 중 ‘벤조피렌’, 의약품 시럽제 중 ‘보존료’ 시험을 평가항목에 추가하고 위생용품 시험·검사기관을 처음으로 평가대상에 추가하였다. 숙련도 평가를 위한 시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개인 예방수칙 실천율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당시 보다 2배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이진용 교수가 과거 메르스 사태(2015년)와 비교해 코로나19(2020년)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예방수칙 이행률이 크게 향상됐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하였다.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이른 현재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산발적인 집단 감염사례는 지속 발생하고 있다.이처럼
정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현행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또 수도권 학원과 PC방에 대해서도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고, 방역수칙 강제 적용 대상 고위험시설 업종도 확대하는 등 방역 관리의 강도도 높이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14일이 시한인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를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줄 때까지 유지한다고 12일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2주간 한시적으로 수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면 뇌를 3단계로 공격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1일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에 따르면 미국의 저명한 신경과학자이자 뉴로그로우 뇌 피트니스센터(NeuroGrow Brain Fitness Center) 의료 실장인 마지드 포투히 박사는 코로나가 뇌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한 연구 결과를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 발표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의 1단계 공격은 코와 구강의 상피세포(epithelial cell)에서 시작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치료비 추정치를 내놨다. 중증 환자의 경우 최대 7000만원, 경증 환자는 최대 478만원의 비용이 예상되고, 국내 코로나 환자 전체를 1만1000명으로 가정했을 때 전체 치료비는 최대 985억까지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건강보험공단은 7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대구의료원 등 종합병원에서 추정한 코로나19 환자 진료비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중증 환자의 경우 최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정대균 박사팀과 고려대 약학대학 송대섭 교수 연구팀은 재조합 단백질 기술을 이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6일 말했다. 재조합 단백질 기술은 실제 바이러스를 백신주(株)로 사용해 백신을 만드는 기존 DNA 백신과 달리 유전자 조합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든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을 이용한 백신이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에 대해 DNA 백신, mRNA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불활화시킨 바이러스가 재배양 과정에서 다시 활성화될 수 있다는
오늘부터 공적 판매처에서 일주일에 1인당 3장씩의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또한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자 대리 구매에 대한 마스크 5부제 적용이 완화되었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부터 한 사람이 일주일에 2장씩만 살 수 있었던 구매 수량이 3장씩으로 늘어난다. 다만 출생연도에 따른 마스크 5부제는 그대로 이어진다.식약처는 이날부터 시행하는 ‘1인 3장 구매’ 방안을 5월 3일까지 일주일간 시범 운영하고서 마스크 수급 상황에 문제가 없으면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다만 사재기 등 예상치 못한 혼란이 생기면 이전 방식대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1만738명이라고 말했다. 26일 하루동안 확진자가 10명 발생한 데 따라 전날 대비 10명 늘었다.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명 중 7명은 해외에서 유입되었다. 5명은 검역 과정에서, 2명은 각각 경기와 충남에서 확인됐다.나머지 3명은 국내에서 발생했다. 대구에서 1명, 경기에서 2명 등이다.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3일 연속 10명을 유지하는 중이다.27일과 더불어
지난 24일 질병관리본부는 산모로부터 채취한 제대혈 중 이식에 적합하지 않은 '부적격' 제대혈도 적격 제대혈과 마찬가지로 제대혈정보센터에 전수 등록해 관리한다고 밝혔다.부적격 제대혈의 무단 공급·사용 등을 막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앞으로 모든 제대혈 은행은 제대혈이 부적격으로 확인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고유번호, 총 유핵세포 수, 부적격 사유와 확인된 날짜, 처리계획 등을 제대혈정보센터에 등록해야 한다.연구를 위해 공급된 부적격 제대혈은 연구가 중단되거나 종료된 후 30일 이내에 폐기하도록 하고, 폐기 신고서도 제대혈정보센터
흔히 가위눌림이라고 알려져 있는 수면장애 증상을 의학적인 용어로는 수면마비라고 표현한다.수면마비는 수면시작 혹은 수면 말미에, 흔히는 꿈꾸는 수면 직후에, 골격근의 마비가 나타나는 현상이다.수면마비의 시작은 급격히 시작되어 1~4분 정도 지속하고 급격히 또는 서서히 끝나게 되는데 이때 어떤 소리를 듣거나 신체를 누군가 만지면 이러한 현상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렘수면 단계에서는 머리에서는 꿈을 꾸되 꿈의 내용이 행동으로 나타나지는 못 하도록 호흡이나 생명에 필수적인 기관들을 제외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근육을 마비시켜버린다.